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의 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가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0.13%) 내린 1637.8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전날보다 5.32포인트(0.32%) 내린 1634.49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기관은 1449억원, 외국인은 432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39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8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통신,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보험, 증권, 은행, 기계, 음식료품, 서비스, 전기가스, 유통 등이 1% 이상 하락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 LG디스플레이 등이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