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LG텔레콤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이틀째 상승세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LG그룹 통신주인 LG파워콤, LG데이콤 등과 함께 합병을 검토한 뒤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텔레콤은 12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0%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310원까지 올랐다.

이날 주가상승은 외국계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금까지 JP모간과 CS증권사를 통해 각각 28만주와 26만주 이상 순매수해 유가증권시장 안에서 가장 많이 사고(수량 기준)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