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매매공방에 16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32포인트(0.38%) 내린 1640.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 상승 소식에 전날보다 13.40포인트 오른 1660.19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320억원, 기관이 314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개인은 698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254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대형주의 낙폭이 크다. 화학, 철강금속, 통신, 기계 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이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