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0.56%) 오른 509.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다우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97%) 오른 511.21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컴퓨터 서비스, 인터넷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기타제조 등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태웅 등이 오르고 있다.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밴드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