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74%) 오른 500.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경기지표 개선과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94포인트 오른 499.90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68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43억원, 기관은 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기계장비, IT부품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락문화, 운송, 제약, 인터넷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4%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CJ오쇼핑,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태광, 다음, 성광벤드, 코미팜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