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다.

LG화학은 8일 오후 2시31분 현재 전날보다 2.92%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1만2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LG화학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지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6232억원, 순이익은 65.3% 증가한 491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석유화학사업 부문에서 이익 창출력이 크게 좋아져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또 현재 강력한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전기차 관련주로 분류,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11년부터 전기차를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