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8일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9.81포인트(0.51%) 상승한 9849.41로 9800선을 회복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알코아가 3분기 순이익 흑자전환을 발표해 미 주요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만 엔화 강세에 의한 수출 기업들의 수익 부진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상품가격 강세와 운임지수(BDI) 상승의 영향으로 해운업이 급등세 보이고 있고, 원자재 관련주도 강세다. 기술주 역시 상승했다. 니콘이 5.66%, 도시바가 3.26%, 후지쯔가 2.33%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34분 현재 0.11% 오른 7617.0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31% 상승한 21307.75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14%오른 1600.19로 16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