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가 중동 플랜트 발주의 수혜가 기대되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8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날보다 1300원(6.10%)오른 2만2600원에 거래중이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성광벤드는 중동국가 플랜트 발주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제유가가 최근 60~70달러 수준으로 회복되고, 파이낸싱 문제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면서 중동국가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성광벤드가 지분 64.4%를 보유한 자회사 '화진피에프'의 상장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