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닷새째 급락했다.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55포인트(0.26%) 내린 209.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뉴욕증시가 호주의 금리인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35포인트 오른 212.00에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개인이 팔자를 지속한 가운데 장 막판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마감했다.

개인은 1106계약, 기관은 536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462계약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를 이어갔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나타내며 차익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차익 프로그램은 3139억원 순매수했다. 비차익이 1176억원 순 매도해, 전체 프로그램은 196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16.

이날 선물 거래량은 36만6800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5140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5841계약으로 1451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