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코스닥시장의 원전 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우리기술은 7일 지식경제부의 ‘해외가동원전 발전소감시계통 수출기반 조성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주관사인 한국전력기술과 협약서를 체결했다”며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국내전력·전기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주관하는 ‘2009년도 하반기 수출산업화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해외 가동 원자력발전소 상당수가 감시계통 설비의 교체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감시계통장비들의 해외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