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BM이 최근의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에 힘입어 열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용현BM은 전날보다 200원(1.39%)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인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규모 공급계약 취소에 따른 주가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계약 취소에도 불구하고 용현BM의 수주잔액은 현재 100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대형 조선업체들과 기자재업체들이 풍력 부문에서 수주를 이뤄내고 있어 용현BM 역시 주력하는 메인샤프트 분야에서 수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경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