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하락을 거듭했던 유럽증시가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만에 반등했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5일 0.71% 상승한 5,024.33 포인트로 마감했다.

런던 증시는 거의 3주 동안 5천 포인트 이하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 역시 0.69% 상승한 3,675.01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 역시 0.75% 상승한 5,467.90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와 스위스 취리히 증시 등 다른 유럽 증권거래소도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발표가 임박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호전됐을 것이라는 분석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네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