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5일 WM(자산관리), IB(투자은행) 및 상품개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임일수 전무, 박원희 전무, 오희열 전무 등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한화증권은 회사 사업 구조를 WS총괄(법인사업부, FICC사업부, 트레이딩 사업부), WM총괄(WM지역사업부, WM지원사업부), IB총괄(IB사업부)의 3대 축으로 구분했다.

WM 영업 확충을 목적으로 기존 WM사업부를 WM총괄로 확대 개편하고, 4개의 지역본부를 관할하는 WM지역사업부와 WM지원사업부를 신설했다.

WM 조직과 상품개발 조직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있던 고객자산운용본부를 WM지원사업부 소속으로 변경했다. 이에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른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자산운용본부 소속이던 신탁팀을 경영지원본부 소속으로 옮겼다.

IB영업 강화를 위해 기존 IB사업부·IB부사업부를 IB총괄, IB사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상품개발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오희열 전무를 영입했다. 선물옵션운용팀(전 파생상품팀), OTC파생팀(전 금융공학팀) 등 팀 명칭도 변경했다.

이에 한화증권 구조는 기존 2총괄, 5사업부, 5본부, 4지역본부, 1센터, 36팀, 48지점, 9브랜치에서 4총괄, 6사업부, 5본부, 4지역본부, 1센터, 36팀, 48지점, 9브랜치로 변경됐다.

<인사발령-총괄, 사업부장, 전문위원>

* 총괄
-WM총괄 : 전무 임일수(林壹洙)
-IB총괄 : 상무 임진규(林振奎)

* 사업부장
-WM지역사업부장 : 전무 박원희(朴元熙)
-WM지원사업부장 : 상무 박용욱(朴容煜)
-IB사업부장 : 상무 박남건(朴男建)

* 전문위원
-상품개발 전문위원 : 전무 오희열(吳熙悅)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