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는 "지난 달 21일부터 나흘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 24회 유럽 태양광 전시회 상담결과, 이태리의 태양광 모듈업체인 EAV사에 렐리수코사와 공동으로 내년 1월부터 3 년간 최대 50MWp 규모의 셀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2기 양산 물량의 절반이 넘는 규모이며 w당 공급가격은 미정이지만 본 계약을 이달 내로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며 "계약이 성사되면 최대 5000만 유로(850억여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박람회인 EU PVSEC(24th European Photovoltaic Solar Energy Conference and Exhibition)는 올해로 24회째 독일 함부르크의 '메세 운트 콘그레스(Messe und Congress)'에서 개최됐고 전 세계 16개국 93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