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계투자자들이 2만주 이상 순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POSCO는 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94% 떨어진 4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7만55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POSCO는 지난주 3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거래일(1일)까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었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잇따라 순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이 악화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중이다. 보유지분율도 이 기간 동안 48.76%에서 48.47%로 낮아졌다. 이날도 맥쿼리증권, CS증권, 골드만삭스 증권사 창구를 통해 2만주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