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전자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이 편입 종목 중 하나인 STS반도체의 주가 상승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일 최원석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7.4%포인트 급등한 85.09%를 기록,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누적수익률 79.52%)을 제치고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

STS반도체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게 결정적이었다. 최 부장은 현재 STS반도체 1만주를 보유중이다.

최 부장은 지금까지 이 종목에서만 41.13%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금액으로는 1565만원에 이른다.

반도체 패키징 업체 STS반도체는 올 상반기 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이 안 좋았던 탓이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밖에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은 이날 아이리버를 신규 편입했고, 이순진 차장은 삼성테크윈을 몇 분 단위로 사고 팔았다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