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강화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00포인트(0.84%) 내린 1659.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포인트(0.44%) 오른 1680.46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팔자 물량이 나오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81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기관은 713억원, 개인은 251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220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1%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4~6%대 급락세다. LG전자, LG화학, 현대중공업, LG, LG디스플레이 등도 하락중이다.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