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3분기 실적 양호"-대신證
정보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제네릭 매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사상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13.8%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동아제약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210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 계속된 실적호전과 놀랄만한 원외처방액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다지 신통치 못했다"며 "최근 단기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0년 추정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3.3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아제약은 4분기부터 신약개발 실적들이 이슈화 될 것"이라며 "화합물과 천연물 신약외에 바이오의약품 임상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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