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공모를 시작한 동양생명의 청약 첫 날인 29일 평균 1.4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양생명은 생보사 중 첫 상장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이다.

증권사별로는 대우 △1.62 대 1 △한화 0.36 대 1 △신한금융투자 0.93 대 1 △동양종금 4.85 대 1 △IBK투자 0.19 대 1 등이다.

공모주 청약자들은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개별 경쟁 방식으로 배정받는다.

청약 증거금은 498억원이 모였다.

공모가는 1만7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1인당 청약 한도는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10만주다.

환불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다음달 6일과 8일이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의료제품 전문기업 한수바이오메드도 이날 청약 첫날 경쟁률이 9.26대 1이었다.

청약증거금은 39억원. 공모가는 5500원(액면가 500원)이며 1인당 1만 5000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청약의 일반공모 예정분은 15만5400주다.환불일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5일과 9일이다.

두 기업의 청약은 30일까지 진행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