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미징이 삼성전자와의 합병 검토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이미징은 전날대비 3500원(6.73%) 상승한 5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은 상승세다.

삼성이미징은 전날 공시를 통해 "삼성이미징과 삼성전자는 합병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이미징과 삼성전자는 카메라 사업 관련 디자인, 유통, 마케팅, 부품 구매 등에서 이미 합병 법인이나 다름없는 협력을 이룬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합병이 성사된다면 양사는 인력 감축이나 시스템망 통합 등을 통해 추가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