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국내 증시 상장 1호 일본기업인 코스닥시장의 온라인 정보처리 서비스업체 네프로아이티가 한국의 젊은 벤처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한일비즈니스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네프로아이티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도 열정과 모험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벤처 기업가를 독려하고 대학생들에게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네프로아이티의 사업영역 확대와 성장동력 발굴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 카나이 다케시 회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젊은 벤처 창업자들에게 창업의 기회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엔터테인트먼트에 국한된 한일 교류를 비즈니스로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네프로아이티 홈페이지(www.nepro.jp/it/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3차 심사까지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사업규모 및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응모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