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하이텍이 실적 호전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일야하이텍은 전날보다 175원(7.59%) 오른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44%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동양종금증권은 일야하이텍에 대해 지난해 한단계 레벨업된 실적을 보인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규 추천 종목으로 편입했다.

동양증권은 일야하이텍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 주가 수준은 08년에 달성한 실적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 5.2배 수준이며 올해 예상되는 실적기준(09년 순이익 80억원 전망)으로는 2.8배에 불과하다 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메리트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현금성 자산이 130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57%에 달하며 현재 인천 남동공단 부지 자산 재평가를 실시 중에 있으며 평가차액이 60억~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