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 자금이 3주째 순유입됐다.

26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17일~23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46억7천만달러가 들어왔다.

9월 첫째주 12억1천만달러, 둘째주 16억3천800만달러에서 자금 유입 규모가 늘어났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가운데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20억7천8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로 20억4천5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와 태평양펀드로도 각각 4억2천700만달러, 1억2천100만달러 순유입됐다.

전체 신흥시장 펀드로는 29억5천500만달러가, 선진국 펀드로도 24억6천800만달러가 들어와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54억2천3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김후정 펀드애널리스트는 "선진지역 가운데 일본펀드만 유출세를 보였다"며 "신흥지역펀드는 인도를 제외하고 브라질, 러시아, 중국, 한국펀드로 순유입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