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40포인트(0.18%) 오른 225.4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뉴욕증시가 상품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225.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225.70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현물시장의 약세와 함께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나타냈다. 장 막판 기관의 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의 팔자가 줄면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기관은 2638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2119계약, 외국인이 622계약 처분했다. 외국인은 5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초반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며 차익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 2500억원을 넘었던 차익 프로그램 매도는 후반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1316억원으로 감소했다. 비차익 프로그램은 672억원 순매수, 전체 프로그램은 643억원 매도 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71을 기록했다.

이날 선물 거래량은 24만6302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9496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1만1821계약으로 3924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