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몽골 대기업인 오유니운드라그룹과 아르바얀 에르덴차강솜 텅스텐광산의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유니운드라그룹과 50대 50의 지분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유니운드라그룹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르바얀 광산을 제공하고, 글로웍스는 개발비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텅스텐 및 몰리브덴 광산은 국내에서도 6대 전략광물의 하나로 지정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광물"이라며 "조인트벤처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르바얀 광산 현장에는 이미 글로웍스의 보하트 광구를 개발하고 있는 시추탐사회사가 투입돼 사업을 시작했다"며 "아르바얀광산은 채굴라이센스인 A라이센스를 획득한 광산이어서 장비투입과 함께 생산에 돌입케 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