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66%) 내린 533.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증시가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자재 등 상품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68포인트(0.50%) 오른 539.65에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13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2억원과 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운송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오락문화, 금속,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비금속 등의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소디프소재, 다음, 동국S&C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잰드, 태웅,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성광벤드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