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LUS가 중앙일보의 종합편성채널 진출 계획 발표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36분 현재 ISPLUS는 가격제한폭(14.80%)까지 오른 2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전일 중앙일보 창간 44주년 기념식에서 신문사 가운데 가장 먼저 종합편성채널 진출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홍석현 회장이 900억~1800억원 수준의 개인 사재를 투입할 것으로 본다"면서 "ISPLUS는 중앙일보의 광고 판매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그룹의 방송 부문을 총괄하는 주체가 될 것으로 예상돼 지금보다 위상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