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북미 '아이온'의 상용화를 하루 정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4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6000원(4.00%) 급등한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북미에서 아이온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럽에서는 25일 상용화할 예정이다.

아이온은 지난 18일까지 북미·유럽에서 사전판매량이 40만장을 돌파하는 등 올해 북미에서 런칭한 온라인게임 중에서도 눈에 띄는 호응을 얻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이날 아이온이 북미 판매량이 110만장을 돌파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올렸다.

하이투자증권도 아이온의 북미·유럽 장기흥행 기대감이 높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