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에스가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아이피에스는 전날보다 105원(2.79%) 오른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피에스가 올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한 이후 내년부터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솔라셀 장비 등 전 사업부가 모두 하반기부터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와 LCD 부문은 삼성전자의 투자 재개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고, 솔라셀은 기존 거래선을 중심으로 현재 114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에스피가 지분 15.6%를 보유 중인 반도체 장비업체 아토의 실적개선과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불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