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코스닥시장의 전자부품업체인 재영솔루텍이 1200만 화소급 휴대폰 렌즈모듈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22일 “올 7월부터 1200만 화소급의 렌즈모듈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해 최근 삼성테크윈을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했다”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곧 500만 화소급 렌즈모듈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00만 화소급 렌즈모듈은 벤처기업인 엠씨넥스를 통해 중국 휴대폰 회사에 납품될 예정으로 회사 측은 대중화 된 500만 화소급 렌즈모듈 시장에 진입해 외형확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재영솔루텍은 이미 800만 화소급의 렌즈모듈과 AF(자동초점)모듈은 양산설비를 갖추고 삼성전자에 공급해 왔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