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이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금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DLS) 제 106회'를 판매한다.

만기 1년인 이번 상품은 런던 금 시장에서 오후에 결정되는 금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런던 금 시장은 바클레이스 캐피털 등의 회원사들로부터 가격정보를 받아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금 1 트로이 온스 당 미국달러의 가격을 하루에 2번 결정한다.

미래에셋이 이번에 내놓은 DLS는 만기 평가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2009년 9월 25일 종가)의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 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100% 이상 130% 이하인 경우 지수 상승률의 65%를 수익(최대 연 19.5%)으로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이 만기 평가일까지 한 번 이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에 원금의 105%를 지급한다.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100% 이하일 경우에는 원금의 100%를 지급한다.

1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