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는 21일 주요 게임포털 및 메신저 서비스사를 통해 개발중인 본격 충돌 액션 '범피크래쉬 온라인'의 채널링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이맥스는 CJ인터넷의 넷마블,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게임온과 국내 서비스에 대한 채널링 계약을 완료했으며, 지난 해 11월에는 버디버디의 버디게임즈와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조이맥스는 "이들 3사의 약 4700만 회원 풀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런칭 할 예정"이라며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범피크래쉬 온라인'의 초기 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게임 서비스 초기에 채널링을 도입하는 사례는 드문 일이지만, 조이맥스의 경우 서비스 초기인 OBT(공개시범테스트)시기에 채널링 서비스를 선 도입하여 초기 회원 풀을 확보하고 보다 공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전찬웅 조이맥스 대표는 "채널링 서비스의 조기 도입으로 런칭 시점에서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양한 성향의 회원을 확보함으로써 얻어지는 즐거운 게임환경은 유저들에게 어필할 만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맥스는 이 밖에도 올 12월 '범피크래쉬 온라인'의 런칭 후, 내년 상반기까지 서비스 안정화 시기를 거쳐 추가 채널링을 계획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