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2차전지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 SK에너지는 전주말보다 3500원(2.99%)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대형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SK에너지의 주가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2차전지 사업과 관련해 해외사업이 곧 가시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또한 앞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아직 2차전지의 매출비중이 낮고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성장동력이 약한 편이만 이러한 장애물은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