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1일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책 파는 회사 주식을 사는 것도 투자전략 중 한 하나라며 온라인서점 예스24를 추천했다.

아울러 예스24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89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스24는 3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 33.2% 증가한 873억원, 4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3분기 예스24의 호실적 원인으로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고성장 중인 온라인 도서시장 안에서의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예스24는 장기적인 성장모멘텀으로 E-Book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면서 "도서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 E-Book 시장에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출판사, 언론사 등과 공동으로 본격 진출한 것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갖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