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50억원의 계좌운영권이 걸린 실전투자대회 참가접수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11일까지 예선대회를 실시한 후, 오는 12월21일부터 내년 3월19일까지 수상자리그를 진행한다.

예선전은 누적리그와 주간리그로 구분돼 진행한다. 각 리그는 예탁자산 3000만원 이상의 챔피언 리그와 예탁자산 500만원 이상의 드림리그로 나뉜다. 또한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의 ELW(주식워런트증권)리그도 별도 운영된다.

누적리그의 경우, 누적 챔피언리그 1위에게는 7억원, 누적 드림리그 1위에게는 2억원, ELW 누적리그 1위에게는 1억원의 계좌운영권이 제공된다.

누적리그와 별도로 주간 수익률 기준의 주간리그도 운영한다. 주간리그에서는 주간수익률 1∼3위를 선정해 매주 최대 2500만원에서 200만원의 계좌운영권을 추가로 부여한다.

예선리그 종료 후 진행되는 수상자리그에서는 계좌운영권을 획득한 수상자에게 최대 50억원 상당의 금액이 입금된 계좌의 운영권을 제공한다.

해당 고객이 대회기간 동안 계좌를 운용해 번 수익은 대회 종료 후 동일한 금액 규모의 경품으로 시상한다. 계좌운영 기간 동안 고객의 계좌에서 10% 이상의 원금손실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계좌운영권이 상실된다. 운영 고객에게 별도의 책임은 없다.

이트레이드증권 측은 "펀드매니저 혹은 전문투자자를 꿈꾸는 대학생과 자산운용에 뜻이 있는 일반투자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이트레이드증권 계좌 보유고객만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http://www.etrade.c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서비스팀(전화 1588-242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