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순유출

9월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72억원이 순유출됐다.

앞서 11일 2천250억원, 14일 1천735억원, 15일 401억원에 이어 나흘 연속 순유출됐으며, 이로써 이달 들어 이탈된 금액은 1조797억원으로 늘어났다.

ETF를 포함하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84억원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95억원이 순감했다.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천642억원이 유입돼 펀드 전체로는 636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7조177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9천286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2조5천775억원 증가한 346조2천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