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펀드만 묶어 팔자는 아이디어에서 만들어진 '대신 부자베스트 펀드랩'은 출시 이후 1년6개월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여러 펀드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좋은 펀드만을 골라 입맛에 맞게 투자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시간과 전문성이 부족한 개인들이 시장 상황에 맞춰 펀드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구성하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런 고객들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펀드랩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대신 부자베스트 펀드랩'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9700여개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는 '1등 펀드'만을 골라 6개월마다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상품이다.

고객의 성향에 맞춰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로 업데이트하는데 수익률이 우수한 펀드에만 적절하게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대비 위험률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최고의 펀드를 유형별,지역별로 나눠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춘다. 또 펀드 전문가의 모니터링과 주기적인 펀드 교체를 보장한다. 수익률이 우수한 펀드에 적절하게 분산 투자하는 셈이라 시장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부자베스트 펀드랩은 '마켓리더 시리즈' '포커스 시리즈' '고객맞춤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8가지 유형의 상품을 제공한다.

마켓리더 시리즈는 다시 국내 · 해외 · 글로벌 마켓리더로 나뉘며 포커스 시리즈는 국내 스타일,이머징(신흥국),해외테마섹터,글로벌 포커스로 구성된다. 고객맞춤형은 고객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펀드에 투자하도록 설계된'나만의 상품'이다.

부자베스트 펀드랩은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적립식,거치식으로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마켓리더 시리즈와 포커스 시리즈의 경우 거치식이 1000만원이며 적립식은 최초 30만원,매월 1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율은 랩 수수료(연 0.2%)와 투자신탁보수(연 1.5~2.5%)를 합쳐 연 1.7~2.7%이다.

대신증권의 정재중 토탈서비스추진부장은 "펀드랩은 시장 내 다양한 펀드 중에서 우량한 펀드를 랩매니저가 알아서 골라주고 분산투자해주는 자산관리계좌"라며 "펀드랩에 가입하면 펀드 선택의 고민,자산 배분의 어려움,펀드 점검이나 교체의 번거로움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