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열회사 프로테오젠이 지난 15일 미국 특허청(USPTO)로부터 '무독성 신생혈관 저해 항암제 P11'에 대한 신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신약 후보물질 'P11'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일으킬 수 있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한문희 프로테오젠 대표이사는 "한국기술산업, 제넥셀세인과 공동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추가로 2,3개의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