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76포인트, 0.71% 오른 535.34를 기록하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기침체 종료 발언에 전일 미국 증시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33억원, 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다음, 성광벤드, 우리이티아이, 서부트럭터미날, 엘앤에프 등이 강세다. 동서는 13% 넘게 폭등하고 있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동국S&C는 소폭 약세로 숨을 고르고 있다. 코미팜, 주성엔지니어링, 유니슨, 차바이오앤, 평산 등은 약세다.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는 보합이다.

현재 56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7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는 5개, 하한가는 넷시큐어테크 1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