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5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펀드 판매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모집 현장에서 '미스터리 쇼핑'(판매현장 암행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3~4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펀드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에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은 펀드 판매사들의 투자권유준칙 준수,원금 손실 위험 고지 및 투자설명서 교부 준수,펀드 환매 방법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16일부터 30일 사이에 CMA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증권사 주요 지점을 대상으로 CMA 모집질서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도 실시한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