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오스코 글로벌 만디리(PT Osco Global Mandiri)’가 주석광산 착공식을 갖고 직접적인 해외자원 개발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뼈 전문 신약개발 업체다. 지난 6월 신약 임상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원 추가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방카(Bangka)섬에 위치한 주석광산 개발권을 인수했다.

주석광산은 인도네시아 방카섬 북부에 위치했으며 광산 크기는 37.3헥타르(Ha)로 예상 매장량은 8000톤이다.

회사측은 "광산이 노천에 위치해 시설 투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오는 11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총 450만 달러를 투자해 약 8000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