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철강금속주들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다.

15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대비 2.09% 상승한 6101.53을 기록중이다. 전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업종대표주인 POSCO 주가가 전날보다 2.48% 오른 4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제철과 고려아연도 각각 2% 이상 주가가 뛰고 있다. 동국제강은 1.56% 오른 2만93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강세는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지금까지 POSCO를 7만주 이상 사들였다. 매수창구는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CS, 씨티그룹 등이다. 현대제철과 고려아연도 각각 5만여주(모간스탠리)와 4400여주(골드만삭스)를 매수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