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전망치로 1620~1680을 제시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4일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고, 미국의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 종료' 등으로 증시가 쉴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IT와 자동차 업종의 중장기 펀더멘털 여건을 감안할 때 조정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기존 주도주가 조정 흐름을 보임에 따라 금리인상과 달러화 약세 이슈로 은행과 원자재 관련주가 단기 대안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원자재 관련주는 모멘텀 매매로 접근하라고 권고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중국 대출 둔화로 원자재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데다, 달러 약세가 주춤해질 경우 지속적일 강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