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중국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한다.

미래에셋운용은 10일 중국에 2500만위안(약 46억원)을 출자,합자 자산운용사인 '화신미래기금관리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운용은 이달 내 중국 합자사 측과 계약을 맺은 후 중국 정부의 승인을 얻는 대로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신설 법인의 지분 25%를 갖게 된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운용은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자본금(3억위안 이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보통주 233만8827주를 무상증자할 계획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