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강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국주강은 전날보다 460원(7.54%) 오른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24만 여주로 전날의 4만여주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주강은 보유현금과 주식가치가 시가총액과 비슷한 저평가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주강은 현금성 자산만 200억원 넘게 보유하고 있고, 한국정밀기계 주식 100만주를 갖고 있다"면서 "현금과 주식 가치만 650억원에 이르러 시가총액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주강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로 전체 업종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