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9일 글로벌 게임서비스 강화를 위해 엔플루토가 개발한 MMORPG '콜오브카오스' 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시장진출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카로스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의 첫 문을 연 NHN은 세계시장 진출 두번째 타이틀인 콜오브카오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의 잠재적인 온라인 게임유저를 확보하고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콜오브카오스는 지난 8월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 실시 후 최고 동시 접속자수 2만7000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긍정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욱 NHN 한게임 본부장은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훌륭한 타이틀들을 발굴해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첫 타이틀인 카로스온라인은 지난 8월 첫번째 클로즈 베타(비공개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현재 제2차 테스트를 준비중에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