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 및 합성수지 등을 제조하는 노루페인트 주가가 거래일 기준으로 5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 강세는 이 회사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A 예방효과를 지닌 스프레이 형태의 항균제 '핑고VK'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노루페인트는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대비 14.81% 급등한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다.

거래량도 급증해 52주 최고거래량(226만주)을 뛰어넘을 태세다.

우선주인 노루페이트우도 14.72% 상승한 3975원을 기록중이다. 장초반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7일 신종플루와 동일한 균주(순수하게 분리해 배양한 세균이나 균류)에 대해 99.9%의 바이러스 제거효과를 보인 항균제를 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