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1거래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파루는 가격제한폭(14.94%)까지 떨어진 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루는 손세정제 생산을 이유로 신종인플루엔자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급등세를 타기 시작, 지난달 초 1705원이던 주가가 전날 9570원까지 치솟았다.

파루는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 총 309억원의 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 840만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주당 0.4494541666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