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청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종합식품기업 대상에 대해 마침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에 진입하고 있다며 긍정적 주가흐름을 예상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상은 2분기 고가원료 소진으로 3분기에 전분당 부문에서 실적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는 전분당 사업의 수익성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원가절감으로 관리부문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주요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전분당의 영업적자 탈피만 감안해도 향후 대상의 실적은 현재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