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국내·중국 둘다 좋다…목표가↑-동부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는 매스(대중제품)시장, 해외에서는 중국이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에서는 아리따움의 매장 수 및 점포 당 매출액의 증가로 매스시장에서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시장은 라네즈와 마몽드의 빠른 시장침투가 매력적"이라며 "내년은 방문판매 라이센스 획득과 설화수, 헤라의 진출로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4233억원, 영업이익은 37.7% 급증한 586억원으로 추정했다.
프레스티지(고급 제품) 매출은 백화점 채널의 호조로 9.4%의 양호한 성장이, 매스는 전문점, 할인점 채널의 고른 성장세로 23.0%의 우수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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